밀반입 사막여우 또 새끼 출산

국립생태원은 2014년 4월 아프리카 수단에서 불법 수입됐다가 인천세관에 적발돼 국립생태원으로 옮겨진 사막여우 중 암컷 한 마리가 지난해 7월에 이어 지난달 30일 새끼 3마리를 낳았다”고 26일 밝혔다.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 왕자’에 등장하는 사막여우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다. 사진은 출생 후 3주가량 지난 새끼의 모습. 생태원은 오는 6월15일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사막관에서 이들 사막여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국립생태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