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맞아 고속도로 공사 중단, 29일~5월9일까지 모든 차로 개방

한국도로공사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29일부터 5월9일까지 11일 동안 중부·영동·중부내륙고속도로의 시설개량공사를 임시로 중단, 모든 차로 이용이 가능토록 했다.

현재 도로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 맞이 등을 위해 2015년 12월부터 올해 말까지 중부선(하남∼호법분기점)과 영동선(여주∼강릉분기점), 중부내륙선(괴산나들목∼충주분기점) 총 218km 구간의 포장을 새로 하고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을 개선 중이다.

이 공사로 양방향 1차로가 차단돼 해당 구간에선 교통체증을 일으키고 했다.

27일 도로공사는 황금연휴를 맞아 고속도로 이용객에게 불편이 없도록 28일 자정부터 공사를 임시중단하고, 5월10일 오전 7시부터 재개한다고 알렸다.

한편 도로공사는 현충일 연휴 기간, 여름 휴가철, 추석 기간에도 교통에 지장이 없도록 공사를 임시 중단할 예정이다.

박태훈 기자 [e-mail]

<세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