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경부선 오전 11시 정체…서울∼부산 5시간40분 소요 예상

황금연휴를 앞둔 29일 고속도로가 평소 주말보다 혼잡할 전망이다.

2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사실상의 황금연휴 첫날인 29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87만대로 지난주보다 10만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울을 기점으로 대전까지 2시간40분, 강릉까지 4시간, 부산까지 5시간40분, 광주까지 4시간20분, 목포까지 4시간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지방 방향으로 경부선은 오전 11시쯤 천안∼천안휴게소, 서해안선은 같은 시각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구간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영동선은 오전 8시부터 혼잡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