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5-01 21:53:46
기사수정 2017-05-01 21:54:38
EBS1 ‘다큐프라임’
2일 오후 9시50분 EBS1 ‘다큐프라임’에서는 미국 대통령 선거 현장(사진)을 소개한다.
미국 헌법의 첫머리는 ‘우리 국민’을 뜻하는 ‘위 더 피플’(We the People)로 시작한다.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라는 의미다. 그런 가운데 투표권은 주권을 행사하는 핵심 권리 중 하나다. 올해 초 미국에서 45대 대통령이 탄생했다. 미국 국민은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어떻게 대통령 선거를 치렀을까.
예비선거에서 본 선거까지 1년 반이 넘는 선거 과정에서 ‘시민 참여’를 제외하고 이루어지는 과정은 없었다. 지지하는 후보의 유세 현장을 직접 찾는 것에서 투표 독려 활동을 벌이는 자원봉사, 소액 기부에 이르기까지. 이들에게 대통령 선거는 단순히 하루의 투표로 끝나는 것이 아니었다. 1년6개월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국민이 주인공이 되어 치르는 특별한 여정이다.
이복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