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5-08 10:46:46
기사수정 2017-05-08 10:46:45
최근 부산지역 유세후 '술 파티'를 벌였다는 일부 비판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선대위 송영길 총괄본부장은 "격려차 지역위원장들 모임에 잠깐 들러 10여분 정도만 앉아있다가 맥주 한 잔 마시고 일어났다"며 "술 파티라는 비판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8일 송 본부장은 "지난 6일 유세를 마친 후 인근에 지역위원장들이 모여있다는 얘기를 듣고 인사하고 격려하기 위해 모임 장소인 맥주집을 찾았다. 술을 마시기 위해 간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해당 장소도 밀폐된 곳이 아닌 완전히 열려있는 공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송 본부장 등이 '술판을 벌였다'는 보도가 나자 이날 국민의당 박지원 상임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선거대책본부장은 문재인 후보 유니폼을 입은 채 술 파티를 벌였다"고 오만하다고 비난했다.
박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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