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SNS로 본 대선후보를 향한 인터넷 민심은?

 

 

선거일을 하루 앞둔 8일 여론조사와 지지율 상관없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트렌드로만 본 각 후보자를 향한 유권자의 민심은 어떨까. 

인공지능 스타트업 파운트AI가 지난 1∼7일까지의 대선 전 마지막 SNS 트렌드 분석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후보는 지난 2일 토론회 때를 제외한 일주일간 40%를 웃돌며 1위를 고수, 유력 후보자임을 보여줬다. 

홍준표 후보는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모습을 보였으나 막판 20%대를 회복하며 다시 인터넷 여론 점유율을 높여 갔으며 안철수 후보 역시 10% 중후반대에서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승민 후보와 심상정 후보는 대선 후반 레이스에서 다시 한자릿수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파운트AI는 지난 3월 28일부터 SNS 검색 데이터 약 1500만 건을 활용해 SNS 트렌드를 분석했다. 

모든 변수를 고려하지 못한 점은 있으나 SNS 게시글 등 인터넷 여론은 각종 여론조사 및 후보 지지율과 유사하게 움직이는 점이 인상적이다.

파운트AI 박철웅 박사는 “해당 데이터는 여론조사 등 실제 지지율과는 관계가 없는 구글, 네이버, 트위터 등 SNS에서의 단순 데이터”라고 박혔다.

대선봇 ‘로즈’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제공되며 누구든지 플러스친구 찾기에서 ‘대선봇’을 검색, 친구 추가를 하면 이용할 수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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