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9일 밤 광화문 광장을 찾아 개표방송 시청과 함께 '대국민 메시지'발표방안을 검토 중이다.
문 후보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광화문 광장을 찾아 당 지도부와 함께 개표방송을 시청하기로 했다.
이와 동시에 문 후보는 대국민 메시지를 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문 후보가 광화문을 찾을 때 당내 경선에서 붙었던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캠프측은 광화문에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만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문 후보는 서울 홍은동 자택에서 머무르다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국회 민주당 개표상황실을 찾아 인사를 한 뒤 홍은동 자택으로 다시 이동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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