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조선업 퇴직인력활용 양성사업기관으로 선정

경남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시행하는 2017∼2020년 ‘조선해양산업 퇴직 인력 활용 전문 인력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대는 앞으로 3년간 매년 5억 6500만 원씩 총 16억 9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조선해양 산업 분야의 전문 생산인력 중 구조조정 등의 이유로 퇴직하게 된 전문가들을 고용해 일반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 생산공정 분야를 교육함으로써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다.

경남대는 생산공정 업무 경력이 많은 퇴직자 6명을 대학 현장교수로 채용해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대는 이 사업 추진을 통해 조선해양산업에 속한 기업들과의 산·학 협력 활성화는 물론 취업률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