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Look Pass' 김무성 논란…보지도 않고 비서에게 캐리어 툭 던져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마이클 조던급 묘기를 보였다. 

지난 23일 오후 김무성 의원은 1주일간의 일본 여행을 마치고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할 때 입국장 밖에 대개해 있던 수행원에게 눈길도 주지 않은 채 캐리어를 툭 밀어버린 뒤<사진> 걸어나갔다.  수행원은 오랜 연습을 한 것 처럼 패스를 놓치지 않고 재빨리 캐리어를 받아 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 의원의 '노 룩 패스(No look pass)'장면이 담긴 움짤이 나돌아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를 본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은 자신의 SNS에 김무성 의원의 입국 사진과 함께 "이 상황을 뭐라 말해야 할지"라는 말로 사람눈을 보지도 않는 김 의원을 꼬집었다.

'노 룩 패스'는 농구 경기때 상대를 속이기 위해 보지 않고 동료에게 패스를 넘기는 기술을 말하는 것으로 마이클 조던 등 초특급 선수들이 이따금 선보였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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