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5-25 03:00:00
기사수정 2017-05-24 08:59:16
대구시는 25일 오전 10시 지역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 자원봉사자 80여명을 초청, 대구-광주 자원봉사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교류행사는 광주자원봉사자 80여명과 대구광역시 자원봉사자 80여명의 만남으로 영·호남간의 화합을 위한 퍼포먼스와 대구의 자원봉사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안전체험, 문화탐방 등 폭 넓은 교류활동을 펼친다.
이 날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자원봉사의 길(V-Road, 달서구 성당로)’ 체험을 통해 자원봉사의 가치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구의 대표적 문화거리인 ‘김광석 거리(중구 달구벌대로)’를 찾아 4명의 시각장애인 해설사를 통해 봉사활동의 우수사례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진 후 이어서 팔공산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하여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재난대응능력을 함양토록 할 계획이다.
대구-광주 자원봉사 달빛동맹은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지역의 공동발전과 시민의 우호증진을 위해 2013년부터 대구-광주시 자원봉사센터가 협약을 맺어 실시해 온 민간차원의 교류 행사로 지난 해 까지 6회에 걸쳐 상호방문 형태로 진행되어 왔으며, 지난해에는 대구시 자원봉사자 80여명이 광주시를 방문, 국제구호물품 꿈주머니 제작 활동,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투어,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 등으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