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5-25 03:00:00
기사수정 2017-05-24 09:01:39
함양군과 K-water(한국수자원공사) 함양현대화사업소는 59%에 머물고 있는 상수도 유수율을 85% 이상으로 올리기 위해 사업비 2억7800만원을 들여 5~6월 상수도 원격누수감시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원격누수감시시스템은 수용가 수도계량기에 무선통신 기능이 있는 누수감시센서를 설치해 누수발생 지점을 조기에 발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은 군이 지난해 10월 K-water와 노후상수도 현대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노후상수도 누수탐사를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누수지점을 보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누수지점을 육안으로 찾기가 매우 어려워 도입됐다.
이에 따라 22일부터 오는 6월까지 K-water 함양현대화사업소와 함께 인력 중심의 누수탐사 방식을 탈피하고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누수감지 센서 800개를 우선 안의지방상수도가 있는 안의면에 설치한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