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5-25 03:00:00
기사수정 2017-05-24 19:30:39
‘촛불시위’ 이끈 퇴진행동 공식 해산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촛불집회를 이끈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24일 목표 달성과 해산을 공식 선언했다. 퇴진행동 측은 이날 “박근혜 정권 퇴진이라는 소임과 역할을 다했기에 국민들께 해산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23차례에 걸친 촛불집회에 1684만8000명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갓난아기 버린 지적장애 엄마 입건
전남 목포경찰서는 갓난아기를 모포로 덮어 골목길에 버린 혐의(영아 유기)로 A(27·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아기를 유기하는 데 가담한 친언니(29)와 어머니(52)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A씨 등은 이날 0시45분쯤 목포시내 한 주택가 골목길 바닥에 생후 7일 된 여아를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아기는 모포에 싸인 상태로 생년월일이 적힌 쪽지와 함께 인근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체온이 떨어진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