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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EBS |
지난 24일 방송된 EBS1 ‘한국기행’에서는 ‘금쪽같은 내 사랑’ 3부 ‘내 멋대로 산다’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경상북도 영천, 방가산 꼭대기에 자연과 사랑에 빠진 조수현 씨가 수백 개의 돌탑을 쌓고 사는 이유를 전했다. 그는 7년 동안 맨손으로 쌓아올린 그의 돌탑들 중에서도 유독 더 애착이 가는 돌탑을 자랑했따.
또한 자연에서 건강도 얻고, 제2의 인생을 찾았다는 그의 자연예찬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 속에서 돌탑을 쌓으며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받았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전라남도 무안의 이야기 역시 눈길을 끈다. 통신회사에서 10년 가까이 일하다가 갑자기 사표를 내고 쓰러져가는 흙집으로 들어온 박종현 씨.
그는 뒤늦게 도예를 배우며 그릇을 빚고 있지만 팔리지 않는 그릇들을 보면서도 마냥 행복해 할 정도로 숲으로 여유로운 산책을 나가거나, 흥에 취하기만 하면 장소를 불문하고 요가와 권법등을 선보이며 행복한 삶을 유지해 가는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이슈팀
<세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