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죽은 것도 모른 채 젖을 빨던 인도의 한 아기가 기찻길 근처에서 시민들에게 발견된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인도 인디아투데이와 힌두스탄타임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마디아프라데시 주(州)의 한 기찻길 근처에서 여성이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시민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 등은 여성의 사망을 확인했다.
안타까운 사실은 여성의 자녀로 보이는 아기가 엄마의 사망을 알지도 못한 채 모유를 먹으려 젖을 빨고 있었다는 점이다.
경찰 등은 아기가 2살 정도 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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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전 6시쯤, 인도 마디아프라데시 주의 한 기찻길 근처에서 여성이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 등은 여성의 사망을 확인했다. 옆에는 엄마가 죽은 것도 모른 채 모유를 먹으려 젖을 빨던 아기(2살 추정)도 발견됐다. 인도 힌두스탄타임스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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