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남’ 김보성으로 변신한 힐만 SK 감독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앞쪽)이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 LG와의 경기 뒤 1루 측 홈 관중석에 배우 김보성으로 분장하고 나타나 응원가 ‘연안부두’를 열창했다. 이 행사는 SK가 스포테인먼트 10주년을 맞아 준비한 것으로 아이언맨으로 변신한 최정 등과 함께 힐만 감독도 직접 참여했다. 힐만 감독은 28일 “팬들이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우스꽝스러운 변신을 또 할 수 있다”며 웃었다.

SK 와이번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