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프킨·알바레스 누가 더 셀까

9월 美서 복싱계 최고의 빅매치 한국계 ‘무패 복서’ 게나디 골로프킨(35·카자흐스탄)과 강력한 적수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27·멕시코)의 빅매치 일정이 결정됐다.

게나디 골로프킨(오른쪽)과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가 맞대결이 성사된 지난 5월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AP연합뉴스
둘의 미들급 슈퍼파이트는 오는 9월17일 2만석 규모인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들의 경기는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와 매니 파키아오(필리핀)의 대결 이후 복싱계 최고의 화젯거리다. 고려인 어머니와 러시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골로프킨은 37전(33KO) 무패를 기록 중이다. 알바레스는 49승(34KO) 1무 1패다. 두 선수 간 맞대결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했다.

송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