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착금으로 성형했다" 비난에 입 연 탈북미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아프리카TV BJ 이소율이 성형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7일 '이소율 탈북녀' 유튜브 채널에 올린 한 영상에서 그는 "제가 성괴라고 인터넷에서 계속 까더라"며 "저는 코끝 축소술만 했는데 그거 하나 했다고 성괴라고 하면서 엄청 까이는데 그렇게 따지면 대한민국에 성형 조금씩 한 사람들 다 성괴야?"라고 토로했다. 성괴는 '성형 괴물'을 줄인 인터넷 신조어다.

'정착금을 받아서 성형수술을 했냐'는 질문에는 "정착금이 1500만원이다. 그걸로 보증금 1200만원 들어가고 300만원을 주는데 260만원 브로커 비용 주고 나면 남는 건 40만원이다. 그걸로 생필품 사면 돈이 없다"고 답했다.

또한 "나 눈 안 했다. 우리 엄마 아빠가 만들어주신 것"이라며 "돈 벌어서 코끝 수술 하나 한 게 다인데 그걸 가지고 '성괴'라고 하니까 저도 상처받는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 4분 5초 부분에서 이소율은 성형 전 사진도 공개했다.

뉴스팀 new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