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이어 이번엔 홍문종? 인사청문회서 ‘졸음’ 논란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도중 졸고 있는 모습. 출처=더팩트 영상 캡처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도중 졸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7일 국회에서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됐고 해당 청문회는 영상으로 공개됐다.

문제가 된 부분은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강 후보자의 자녀 문제를 언급하며 도덕성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 장면으로 최 의원 옆에서 홍 의원이 꾸벅꾸벅 졸고 있는 모습이 화면에 담긴 것이다.

영상 속에서 홍 의원은 고개를 뒤로 젖히며 졸다가 최 의원이 질의를 신청하기 위해 손을 들자 놀라서 깨는 듯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고개를 푹 숙인 채 잠에 빠져들었다. 

지난 6일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현충일 추념식에서 조는 듯한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던 장면. 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앞서 지난 6일 정우택 새누리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역시 현충일 추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 도중 조는 듯한 모습을 보여 논란이 일었었다.

이에 정 원내대표는 한 방송 인터뷰를 통해 “눈을 감은 건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문 대통령이 추념식 연설에서 6·25 전쟁 정신에 대한 언급이 한 말씀도 없어 아쉽다고 생각해 눈을 감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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