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정집서 바나나 수확… '얼마나 더웠으면' 대프리카 화제

 



대구의 한 가정집에서 열대과일 바나나 재배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페이스북 페이지 '대구는 지금'에는 일반 가정집에 바나나가 열렸다는 소식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집 앞마당으로 추정되는 장소에 바나나 나무가 심어져 있고, 바나나가 탐스럽게 열린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다수의 누리꾼들은 개인 집 앞마당에서 열대과일인 바나나가 수확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구를 일컬어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한 누리꾼은 "이게 정말 실화냐? 왠지 무섭다"라며 신기해 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온난화가 얼마나 진행됐으면 대구에서 바나나가 재배되나"라고 푸념했다.

한편 여름이면 전국에서 가장 무덥기로 유명한 대구는 지난 달 18~31일 낮 최고기온 33도를 기록하는 등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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