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6-16 03:00:00
기사수정 2017-06-15 21:20:28
박용안(사진) 서울대 해양학과 명예교수가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27차 유엔 해양법협약 당사국회의에서 대륙붕한계위원회(CLCS) 위원으로 당선됐다고 외교부가 15일 전했다.
박 명예교수는 이번 회의에 참석한 유엔해양법협약 당사국 164개국 가운데 155개국의 지지표를 얻어 1997년, 2002년, 2007년, 2012년에 이어 5선에 성공했다. 임기는 5년으로 오는 2022년까지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CLCS는 위원 21명으로 구성되며 연안국이 200해리 바깥 대륙붕 외측 한계에 관련한 자료를 검토하고 이에 대해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