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6-16 11:11:23
기사수정 2017-06-16 11:11:23
안경환(69) 법무장관 후보자는 논란이 된 몰래 혼인신고에 대해 "이기심에 눈멀어 어처구니 없는 잘못을 저질렀다"며 "당시 잘못을 한 시도 잊은적 없었다"며 공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검찰개혁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사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ㄷ.
안 후보자는 16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자청해 "20대 중반 청년시절 저질렀던 일로 가장 큰 잘못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평생 반성하고 사죄해야 마땅하다"며 "이 일은 아내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아들에 대해 퇴학처분을 내린 학교에 편지를 보내 처분을 취소케 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적은 결코 없다"며 "학교측 요청에 따라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여성비하, 성매매 두둔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는 책과 글에 대해선 "여성을 비하할 의도가 없었다"며 "책 전체 맥락을 읽어 달라"고 당부했다 .
그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마지막 소명으로 검찰개혁을 이루겠다"고 한 뒤 "과거 잘못으로 인생전체를 부정당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며 총체적 평가를 부탁했다.
박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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