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6-21 21:03:31
기사수정 2017-06-21 22:55:26
포스코가 중소 벤처기업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포스코는 2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제13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행사를 열어 올해 지원할 10개 벤처기업을 공개했다.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포스코의 청년 창업 및 초기 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업 초기에 집중 지원하는 엔젤투자자와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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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권오준 회장(왼쪽)이 (주)서큘러스가 개발한 지능형 로봇 파이보(piBo)를 만져보고 있다. 포스코 제공 |
포스코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142개 회사를 발굴해 지원했다. 포스코는 이 가운데 63개사에 96억원을 직접 투자했고, 37개 기업에 대해서는 외부 투자자들로부터 2차 연계투자와 연구개발(R&D) 지원금 938억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결했다.
조현일 기자
cona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