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영천 고속도로 28일 정식 개통

이동거리 25㎞·소요시간 30분 단축 / 물류비 절감효과 연간 3681억 추산 국토교통부는 28일 경북 상주에서 영천을 잇는 상주∼영천 고속도로를 정식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 도로 개통으로 상주∼영천 간 이동거리가 기존 119㎞에서 94㎞로 25㎞ 짧아지고, 이동시간은 84분에서 54분으로 30분 단축된다. 이로 인해 기대되는 물류비 절감 효과는 연간 3681억원에 달한다고 국토부는 추산했다. 상주∼영천 고속도로는 5개 분기점을 통해 주변 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이를 통해 서울에서 울산, 포항, 부산 방면으로 가는 가장 빠른 경로를 제공한다. 연결 분기점은 △낙동(중부내륙) △상주(당진영덕) △군위(중앙) △화산(익산포항) △영천(경부) 등이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