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伊 국가공로훈장 받는다

지휘자 정명훈(64·사진)이 이탈리아 국가공로훈장 ‘코멘다토레(Commendatore)’를 받는다. 26일 비영리재단 미라클 오브 뮤직에 따르면 정 지휘자는 내달 6일 서울 용산구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을 대신해 마르코 델라 세타 주한 이탈리아 대사로부터 이 훈장을 받게 된다. 정 지휘자는 클래식 음악을 통해 이탈리아 문화예술 발전과 국제 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