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한 중국의 한 중학교가 학생들을 운동장에 불러다 놓고 규정을 위반한 아이들의 전화기를 공개적으로 부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중국 중시전자보 등 외신들에 따르면 학생들 앞에서 휴대전화를 부수는 중학교 교사 영상이 최근 리스핀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개됐다.
구이저우(貴州) 성 구이양(貴陽) 시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학교는 교내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해왔으며, 이를 어긴 학생들을 벌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망치로 휴대전화를 부수는 교사 앞으로 줄 맞춰 앉은 학생들 모습이 보인다. 교사가 여러 명인 것으로 보아 일부 학급을 모이게 했거나, 전교생이 운동장에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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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한 중국의 한 중학교가 규정을 위반한 학생들을 운동장에 불러다 놓고 공개적으로 이들의 전화기를 부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학교는 구이저우(貴州) 성 구이양(貴陽) 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리스핀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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