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미복귀자, 붙잡히려 하자 자해

교도소에 귀휴했다가 복귀하지 않아 수배가 내려졌던 미귀가 수감자가 자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29일 오후3시께 전북 군산시 개정면의 한 주택에서 50대 남성이 흉기로 자신의 목을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직후 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현재까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사기 혐의로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지난해 12월 상(喪)을 당해 귀휴(복역 중인 사람이 일정 기간 휴가를 얻는 일)를 했지만 다시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날 검찰 수사관들이 거주지를 파악 군산으로 가 체포를 하려고 하자 강력 저항한 뒤 자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