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원이 넘는 재산을 쌓아두고 여러 차례 성형수술로 30년간 경찰의 수사망을 따돌렸던 남미의 마약왕이 결국 덜미를 잡혔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BBC MUNDO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앞선 1일 브라질 중부 마투 그로수 주(州) 쿠이아바에서 북쪽으로 398㎞가량 떨어진 소히주에서 경찰이 마약왕 루이스 카를로스 다 호사를 붙잡았다. 소히주는 포르투갈어로 ‘미소’라는 뜻이다.
호사는 호화 스포츠카, 개인 전용기 그리고 농장 등을 포함해 총 1억달러(약 1150억원) 이상의 재산을 쌓아두고 호의호식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지난 30년 동안 경찰 수사망을 피하려 머리카락 색깔을 바꾸거나 눈매를 바꾸는 등 성형수술을 여러 차례 받은 것으로도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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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원이 넘는 재산을 쌓아두고 호의호식해온 브라질의 마약왕 루이스 카를로스 다 호사(사진)가 결국 덜미를 잡혔다. 그는 지난 30년 동안 경찰 수사망을 피하려 머리카락 색깔을 바꾸거나 눈매를 바꾸는 등 성형수술을 여러 차례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BBC MUNDO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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