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불공정거래 정황에 따라 롯데리아·BHC·굽네 치킨 현장조사

윗줄부터 시계방향으로 롯데리아, BHC, 굽네 치킨의 CI(기업 이미지).

공정거래위원회가 불공정 정황을 잡고  롯데리아(롯데지알에스)·BHC·굽네  치킨 등에 대해 현장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이들 3곳을 포함한 프랜차이즈 본사들에 대한 가맹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정위는 가맹본부를 방문해 가맹거래 관련 자료를 확보, 가맹점 평균 매출액을 부풀리거나 인테리어 비용을 적게 적는 사례가 없는지 등을 살피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16일 BBQ가 가맹점으로부터 광고비 분담 명목으로 판매 수익의 일정 부분을 거둬가기로 한 과정에서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가 없는지 등을 살펴 본 바 있다.

박태훈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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