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7-17 19:28:51
기사수정 2017-07-17 20:07:19
새벽에 귀갓길 여성을 때린 뒤 성폭행하려다가 달아난 육군 상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강간치상 혐의로 육군 모 부대 소속 A(40) 상사를 검거해 군헌병대에 넘겼다고 17일 밝혔다.
A 상사는 지난달 7일 오전 3시 35분쯤 파주시내 한 도로에서 귀가 중이던 20대 여성 B씨의 얼굴 등을 때린 뒤 성폭행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과정에서 B씨의 비명을 들은 동네 주민들이 바깥에 나오자 A씨는 그 길로 줄행랑을 쳤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탐문 수사를 벌여 A씨 신분이 군인인 것을 확인해 검거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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