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7-20 14:16:57
기사수정 2017-07-20 14:24:42
이효리 남편이자 가수 이상순이 방송 이후 집으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호소하는 글을 남겼다.
이상순은 19일 SNS에 장문을 올렸다. 이 글에서 그는 JTBC 주말 예능 '효리네 민박' 방송이 시작되고부터 시도 때도 없이 집으로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 지경"이라고 토로한 그는 "더 이상 방송 촬영도 없고, 이 곳은 우리 부부와 반려견 반려묘 식구들이 쉬어야 할 공간"이라며 "우리집이 궁금하시다면 '효리네 민박'을 통해 구석구석 보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부부를 좋아하고 아껴주신다면 이 곳에 더이상 찾아오지 말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다음은 이상순이 올린 SNS 글 전문이다.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우리집 주소를 알고있고,
모르는 사람들이 집앞에 찾아와서 대문앞에서 사진을 찍고,
대문안을 들여다보고, 담장안을 들여다보고,셀카봉을 이용해 담장안 사진을 찍고,
초인종을 누르고, 경보음이 울려서 개들은 하루종일 짖고,
외출할 때나 집으로 들어올 때 차안을 들여다보고, 사진과 동영상을 찍고,
친구들이 방문할 때나 나갈 때 집안으로 같이 들어갈수 있냐고 말을 시키고,
외출하기 전 사람들이 있는지 cctv 로 매번 확인해야하고…
우리가 이 곳에서 방송을 찍기로 결정했고 뒷감당도 우리가 해야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너무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는 바람에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지경입니다.
더 이상 이곳에선 방송촬영도 하지않고,
이곳은 우리 부부와 반려견 반려묘 식구들이 쉬어야하는 공간입니다.
우리집이 궁금하시고 보고 싶으시면 ‘효리네 민박’을 통해 구석구석 보실수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도 우리가 살고있는 집에서 촬영을 한 이유도 있구요.
우리 부부를 좋아하고, 아껴주신다면
이곳에 더이상 찾아오지 말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 글을 얼마나 많은 분들이 보실지는 모르지만
혹시 주변에 제주도에 여행가서 효리네집에 구경간다는 분들이 있으면
그러지말라고, 사생활은 지켜주자고 꼭~ 얘기해주세요!!
소셜팀
soca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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