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7-22 03:00:00
기사수정 2017-07-21 1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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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전남 강진군 성전면에서 열린 `사랑의 집 고치기`농가희망봉사단 봉사활동에서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왼쪽), 이흥묵 농협전남지역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박종필 강진완도축산농협 조합장(사진 오른쪽) 등 참석자들이 강판을 운반하여 노후주택의 지붕개량 작업을 돕고 있다. |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단’(단장 김형신 인사총무부장)과 전남농협(본부장 이흥묵) 봉사단원 50여명은 7월 21일 전남 강진군 성전면 한정임씨 가정을 포함한 강진군 관내 5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가전제품 및 생활용품을 기증했다.
이 날 봉사활동과 함께 실시된 2017년 전남지역 농가희망봉사단 발대식에는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이흥묵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강진원 강진군수, 김형신 농협중앙회 인사총무부장, 김선웅 농협중앙회 강진군지부장 등이 참석하여 봉사단원을 격려하고 노후 주택의 지붕개량작업 등 봉사활동에도 동참하였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하여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지금까지 총 인원 6,900여명이, 572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 소녀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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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전남 강진군 성전면에서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강진원 강진군수(왼쪽에서 네번째), 이흥묵 농협전남지역본부장(왼쪽에서 여덟번째), 김선웅 농협강진군지부장(사진 왼쪽에서 아홉번째)이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 봉사단`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기에 앞서 생활용품을 기증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은 “농협은 창립이후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비롯한 농업인 무료 법률구조 사업, 농업인 무료의료지원, 농촌다문화가정 모국방문지원, 농촌지역 대학생을 위한 농협장학관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나눔경영활동 실시로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사진=농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