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과 신용카드상의 이름이 다르다는 이유로 탑승권 발급을 거부당한 중국인 여성이 싱가포르 공항에서 난동을 부렸다가 약 3주 동안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창(33)씨는 앞선 6월11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카운터에서 신용카드와 여권을 내밀었다가 표를 발급해줄 수 없다는 승무원의 말을 들었다.
여권과 신용카드의 이름이 달라서다. 여권은 창씨 소유가 맞으나, 가족이 쓰는 다른 신용카드를 들고 온 바람에 발급을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씨는 계속해서 “가족이 쓰는 것”이라며 “우리 가족이 맞다”고 우겼지만, 승무원들은 “증명해보라”며 표를 발급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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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여성 창(33·사진)씨는 앞선 6월11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카운터에서 신용카드와 여권을 내밀었다가 표를 발급해줄 수 없다는 승무원의 말을 들었다. 여권과 신용카드의 이름이 달라서다. 여권은 창씨 소유가 맞으나, 가족이 쓰는 다른 신용카드를 들고 온 바람에 발급을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참다못한 창씨는 승무원에게 주먹을 휘둘렀고, 폭행 혐의로 기소돼 법원에서 구류 24일 처분을 받았다. 중국 상하이스트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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