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8-02 14:12:59
기사수정 2017-08-02 14:12:59
미국의 한 트랜스젠더(성전환자) 남성이 아이를 출산했다.
1일(현지시간) CNN 방송은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사는 트랜스젠더 남성인 트리스탄 리스(사진 오른쪽)가 동성 파트너 비프 채플로와 사이에서 사내아이 레오를 지난달 14일 출산했다고 전했다.
이 커플은 생물학적 임신을 통해 아이를 가져 주목을 받았다.
리스는 여성으로 태어났지만 남성이 되기를 원해 성전환 수술을 했다. 다만 생물학적으로는 큰 변화를 주지 않아 자궁을 가진 채 살았다.
리스는 남성 호르몬제 테스토스테론을 끊고 임신을 준비해 아이를 가질 수 있었다.
커플은 앞서 채플로의 조카 두명을 입양하기도 했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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