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가 심리 안정이 필요한 직장인들에게 최장 3일간 ‘이유 없는 병가’를 해마다 허가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병가를 낼 때 이유를 밝히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지난 1일(현지시간) 호주 데일리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오는 3일 국가 정신건강위원회의 위원으로 임명될 예정인 루시 브로그덴이 직장인들의 정신건강이 무척 중요하다면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복지정책을 최근 보건부에 제안했다.
보건부 임명으로 위원직을 맡게 될 루시는 맥쿼리 그룹과 언스트앤영 등 세계적인 기업에서 일한 경험이 있으며, 과거 정신건강 관련 사회단체와도 손잡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년간 직장인으로 일한 경험을 토대로 좀 더 구체적인 복지정책을 제안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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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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