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8-11 03:00:00
기사수정 2017-08-10 17:46:14
|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사진 오른쪽)이 10일 제72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위로하고 있다. |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10일 제72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해 위안부 피해자 복지와 인권센터 건립을 위해 1천만 원을 성금으로 기부하고, 말복맞이 삼계탕, 홍삼제품, 과일 등을 전달하였다.
|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임직원들이 10일 제72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
이날 역사관과 복지시설을 둘러본 김병원 회장은“지난 달 별세하신 故김군자 할머님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자녀들과 함께이 곳을 찾아 추모와 역사교육으로 여름휴가를 보내는 가족의 모습이 인상적이며, 우리 역사의 아픔이 잊혀지지 않도록 관심과 지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눔의 집은 1992년에 서울 마포구에 개소하여 1995년 경기도 광주로 이전하였으며, 위안부 피해 생존자 37명 중 9명의 할머니가 생활하고 있다.
지차수 선임기자 사진=농협 제공 chas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