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낳은 아기를 택배로 보육원에 보내려던 중국의 한 24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짐을 옮기던 택배회사 직원은 상자 안에서 울음소리가 들리는 것을 수상히 여겨 짐을 해체했다가 아기를 발견하고는 큰 충격을 받아 바닥에 주저앉았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앞선 11일 푸젠(福建) 성 푸저우(福州) 시의 한 도로에서 짐을 옮기던 택배회사 직원은 여성에게 건네받은 상자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는 것을 알아챘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직원은 뤄씨에게 상자를 건네받아 보육원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도착하기 전까지 무슨 일이 있어도 상자를 열어보지 말라던 뤄씨의 신신당부가 있었지만, 직원은 울음과 함께 안에서 움직임까지 느껴지자 짐을 해체하지 않을 수 없었다.
상자 안을 살펴본 직원은 놀라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뤄씨가 부친 택배는 그가 낳은 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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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현지시간) 중국 푸젠(福建) 성 푸저우(福州) 시의 한 도로에서 짐을 옮기던 택배회사 직원은 24세 여성 뤄씨에게 건네받은 상자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는 것을 알아챘다. 목적지인 보육원에 도착하기 전까지 무슨 일이 있어도 상자를 열어보지 말라던 뤄씨의 신신당부가 있었지만, 직원은 울음과 함께 안에서 움직임까지 느껴지자 짐을 해체하지 않을 수 없었다. 상자 안을 살펴본 직원은 놀라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뤄씨가 부친 택배는 그가 낳은 아기였다. 중국 웨이보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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