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8-21 15:45:42
기사수정 2017-08-21 15:45:41
한 일본 걸그룹 멤버가 팬들에게 냄새를 조심해달라고 부탁했다.
지난 19일 일본 아이돌그룹 SKE48 멤버 마츠무라 카오리(27)는 트위터에 "악수회 감사했어요. 심각한 문제입니다. 불만사항이 접수됐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마츠무라는 "줄 서 있던 여성분이 '도저히 냄새를 참을 수 없으니 어떻게 좀 해달라'고 했다"면서 "본인 몸 냄새는 스스로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스스로 조심해야 합니다!"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마츠무라는 "이 아이템 두 개로 대비해요"라며 스프레이형 데오도란트 제품을 소개했다. 그는 스프레이를 악수회에 반입할 수 없다는 일부 트위터 사용자의 지적에 시트 타입 제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마츠무라에게 악수회 당시 체취 문제를 제기한 여성 팬도 당시 정황을 전했다. 이 여성 팬은 "한 여름에 남자 동아리 부실에 처넣어진 느낌이었다"며 마츠무라에게 냄새 문제를 지적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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