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남성보다 무릎 관절염 걸릴 확률 높다?

 


한 방송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무릎 관절염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전문의 의견이 나오자 여성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이수찬 정형외과 전문의가 '백세시대 백 년 무릎'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전문의는 "남성보다 여성이 무릎 관절염에 걸릴 확률이 높다"며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근육량도 적고, 가사노동 부담도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사노동이 운동과 마찬가지 아니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노동과 운동은 다른 것"이라며 "비만과 폐경기 여성 역시 관절염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덧붙였다. 

전문의는 "젊은 사람들 역시 요즘 관절염에 많이 걸린다"며 "과하게 운동을 하다보면 부상을 당하게 되고 연골과 관절이 다치게 된다"고 말했다.

뉴스팀 hms@segye.com
사진=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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