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9-02 10:08:43
기사수정 2017-09-02 10: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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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출처=인스타그램 |
쇼미더머니6 우승자 행주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우승소감을 전했다.
리듬파워 멤버 행주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코, 딘 프로듀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주는 “꿈 좀 더 꿀 게요”라는 글을 남기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행주는 과거 쇼미더머니4에 지원했으나 1차 예선에서 탈락하며 좌절했다. 이후 쇼미더머니6에 지원한 같은 리듬파워 멤버 지구인이 탈락하자 현장에서 자처에 출연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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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쇼미더머니6 우승을 차지한 행주. 출처=Mnet |
의도하지 않은 참가였지만 그에게 쇼미더머니6는 드라마 자체였다. 프로듀서 지코, 딘 팀에서 ‘탈락후보 1순위’로 지명된 행주가 우승할 거라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러던 그에게 일명 ‘행주대첩’이라 불리는 역대급 반전무대가 펼쳐졌다. 그의 실명된 왼쪽 눈을 다룬 ‘레드썬’이다. 레드썬은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며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쇼미더머니가 공개한 유튜브 영상이 조회수 100만을 넘길 정도였다.
그 힘을 받아 행주는 쇼미더머니6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무대에서 행주는 “정말 힘들었는데 힘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여기 있는 사람들 때문이다. 특히 리듬파워 더 잘되기 위해 여기 나왔는데 얼굴을 보니 눈물이 난다”며 울먹였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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