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9-08 03:00:00
기사수정 2017-09-07 16: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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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가 7일 서울 중랑구 면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2017 제15회 구구데이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중랑청소년수련관에서 삼계탕·구운계란 5,000인분 나눔 행사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심순택)와 함께 7일 서울시 중랑구 시립중랑청소년수련관에서 ‘2017 제15회 구구데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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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와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가 7일 서울 중랑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 `2017 구구데이 기념행사`에서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와(오른쪽) 심순택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장(왼쪽)이 성미선 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가운데)에게 삼계탕과 구운 계란 5천인분 나눔 전달식을 하고 있다. |
구구데이는 닭고기와 계란의 소비촉진을 장려하기 위해 지정된 날로, 예로부터 시골집 앞마당에서 키웠던 닭을 불러 모을 때 "구구"라고 소리 내 부르던 것에 착안하여 2003년부터 매년 9월 9일을‘모두 불러 모아 닭고기와 계란을 먹는 날’로 정하면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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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15회 구구데이 기념행사`에서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 서영교 의원(오른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이번 행사에서 양계농가는 최근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소비자에게 크나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 드린 점을 반성하면서 빈틈없는 차단방역과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사육시설 구축, HACCP·친환경 인증기준의 엄격한 준수 등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계란·닭고기 생산을 다짐하였다.
또한, 서울시 23개 노인종합복지관과 중랑구 복지시설에 삼계탕과 구운계란 각 5,000인분을 전달하였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저소득층에 대한 농협의 사회적 공익적 역할 수행을 다하기 위해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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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왼쪽)와 심순택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장(오른쪽)이 7일 오후 서울 중랑구 면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2017 제15회 구구데이 기념행사에서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고 있다 |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지난 겨울부터 여름까지 이어진 AI로 인해 3,800만수 이상의 닭이 살처분 되고, 최근 일부 농가계란에서 살충제가 검출되는 등 양계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아무쪼록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소비자 여러분께서는 양계농가를 다시 한 번 믿어 주시고, 우리 닭고기와 계란에 대하여 많은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시기 바란다 ”고 전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