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찌개와 결혼한 '대한미국놈' 울프 슈뢰더

남다른 한식 사랑으로 자신을 '대한미국놈'이라고 부르는 울프 슈뢰더가 화제다. 대한미국놈은 미국인임에도 부대찌개와 소주, 닭갈비를 자국 음식보다 사랑하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다.

e-스포츠 캐스터로 활동 중인 울프 슈뢰더(Wolf Schroder)의 한국 일상은 늘 부대찌개와 함께다.
한 달 전인 7월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중국 출장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근황을 전했다. 그가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찾은 첫 메뉴는 단연 '부대찌개'와 '소맥(소주+맥주)'이었다.

그는 "이걸 먹어야 고향 온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앞서 중국 상하이로 출장 가기 전에도 한국 음식을 올리며 "부찌(부대찌개)야, 잘 갔다 올게"라며 작별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최근까지 쌀국수에 빠져 있었다. 부대찌개 사진만 올리던 그가 한동안 쌀국수 사진을 올리며 삼매경에 빠져있었던 것. 하지만 최근 SNS에 쌀국수 사진을 올리며 "난 요즘 쌀국수 마니아다. 거의 매일매일 먹는 듯. 그래도 부찌야 걱정 마 너 나의 넘버원"이라는 글을 남겨 부대찌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울프 슈뢰더의 뜨거운 한국 사랑에 관련 식음료 업체들은 그에게 자사의 제품을 여러 번 선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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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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