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에어리스 타이어' 개발…주행 시험중

공기를 넣지 않는 ‘에어리스 타이어’가 일본에서 개발됐다.
'에어리스 타이어' 공기 주입이 필요 없다.
9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의 한 기업이 공기가 필요 없는 타이어를 개발하고 주행 시험에 돌입했다.

타이어 내부는 공기를 대신해 '그물망 모양의 합성수지'가 삽입되어 공기압 관리나 펑크 걱정이 없다. 또 지면과 접촉하는 고무를 개량해 일반 타이어보다 약 25%의 연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기업은 설명했다.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와 유사한 브레이크 성능과 강도를 나타내는 등 안전기준을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은 현재 주행과 안전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연비 절감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전기자동차에서 시험 중이다.
한편 타이어는 관리와 연비에서 장점을 보이지만, 승차감과 소음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아사히신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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