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류현진·배지현 아나운서, "결혼 전제로 열애 중"

메이저리거 류현진(30·LA 다저스) 선수와 배지현(30) 아나운서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배 아나운서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두 사람은 메이저리그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어 “둘은 동종 업계에서 만나 좋은 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2년 간 서로를 배려하며 조심스레 만남을 유지했다”며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또한 결혼에 대해서는 “아직 결혼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들은 결정된 바 없다”며 “두 사람에게 있어 중요한 선택인 만큼 많은 대화를 통해 신중히 진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의 소속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도 이날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야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2015년에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