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특집] 대중교통 할인 ‘팍팍’… 특화카드 2종

신한카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금융권의 아이디어 전쟁이 치열하다. 기존 상품보다 새롭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유통업체, 핀테크업체 등과 손잡고 있다. 간편송금 시스템이나 온라인쇼핑 실적에 따라 금리를 추가로 주는 적금, 결제할 때 자동으로 혜택 많은 카드로 바뀌는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 등이 등장했다. 금융상품에 공익적 가치를 담기도 한다. 신입 직원을 채용하면 예금금리를 더 주거나, 지역 렌트사들과 제휴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생을 추구한다. 소비자의 눈길을 끄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소개한다.

신한카드가 모바일 티머니 앱 결제 시 20% 할인되는 ‘모바일 티머니 신한카드’(사진)와 고속·시외버스 앱 결제 시 30% 할인되는 ‘신한카드 All Pass(올패스)’ 2종의 대중교통 특화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모바일 티머니 신한카드는 버스, 지하철, 택시, 편의점 등 모든 티머니 사용처에서 이용된 금액에 대해 2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후불형 서비스에 카드를 등록한 뒤 티머니 사용처에서 스마트폰 단말기를 통해 이용한 금액에 대해 결제되는 방식이다. 출퇴근 대중교통 이용 등에 할인 혜택이 있다. 또 신한카드 올패스는 한국스마트카드에서 제공하는 고속·시외버스 앱에서 승차권 결제 시 30% 할인이 제공된다.

신동주·이진경·백소용·염유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