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여성결혼이민자 친정나들이 지원

경남도는 추석명절을 맞아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친정 나들이를 지원한다.

이번 친정 방문에는 베트남, 네팔, 캄보디아 등 6개국 18가족 66명이 참가한다. 오는 25일 캄보디아 두 가정을 시작으로 내달 22일까지 나라별로 11일 정도 고향에 머무른다.

특히 방문 기간 중 베트남 6가족 21명은 베트남 호찌민 일원에서 자녀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주고, 어머니 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이번 추석명절 다문화가족 친정방문은 도와 STX복지재단이 7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족 왕복항공료를 지원한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