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듀엣 '시우', 새앨범 '그 밤…'으로 활동 시작

‘K팝스타 시즌3’ 출신 싱어송라이터 기련(GIRYEON)의 데뷔 싱글 ‘이제와서 뭘’ 뮤직비디오 속의 주인공인 전시우가 소속된 싱어송라이터 듀엣 시우(siwoo)가 정규 EP 앨범을 발표한다.

2016년 7월 무더운 여름의 중심에서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사랑, 아픔, 이별의 시간을 흘려보낸 뒤 추억으로 남은 기억을 꺼내어 본 ‘긴 여름’으로 데뷔 신고식을 치른 싱어송라이터 듀엣 시우가 EP 앨범 ‘그 밤, 우리에게 남은 빛’(이하 ‘그 밤’)’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22일 정오 공개된 ‘그 밤’ 앨범은 시우의 타이틀곡 ‘밤’, ‘남겨진 계절’, ‘다시 아침’ 등 전곡을 멤버 김시온, 전시우가 직접 작사·작곡·편곡을 한 노래와 피아노 연주곡으로 구성돼 있다.

시우의 ‘그 밤’ EP 앨범은 어쿠스틱 악기의 따뜻함과 일렉트로닉 악기의 날카로움을 공존시킴으로 상실과 구원, 힘겨움과 위안 그리고 그림자와 빛 등 양면의 이미지와 감정들을 어느 한 곳에도 치우치지 않고 음악을 감상하는 사람의 그 순간의 가장 필요한 그 무언가를 채워준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밤’은 사랑했던 날들도 이별의 순간도 지나갔지만 그 추억과 상실의 밤을 벗어나지 못한 채 매일 같은 이별의 밤을 서성이는 사람의 노래로, 멤버 김시온만의 독특한 피아노 터치와 부드러운 울림의 보이스가 마치 대화를 하는 듯 중심을 이끌어간다.
 
특히 전시우가 노래 뿐만 아니라 직접 작사, 작곡에도 적극 참여하여 한층 더 성장한 시우만의 감성의 깊이를 만들어냈다. 

‘적절한 시기에 내리는 비’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시우(時雨)’ 이름과 같이 비 내리는 우산 속 두 사람 혹은 한자 ‘비 우(雨)’을 연상시키는 로고와 감성적인 앨범 패키지를 선공개하며 음악 팬들에게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더불어 ‘긴 여름’, ‘안부’ 등 기존 곡에서는 그림자와 같이 존재감을 들어내지 않았던 멤버 김시온이 피아노 연주는 물론 수줍은 듯 나즈막한 톤으로 전시우와 함께 노래하는 ‘매일 하루’를 깜짝 수록해 호기심을 더했다.

시우는 오는 25일 오후 5시 신촌에서 ‘지니뮤직’과 함께하는 버스킹을 통해 타이틀곡 ‘밤’을 포함한 앨범 수록곡 등을 선보이며 팬들을 직접 만날 계획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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