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환자 아버지를 기숙사에서 보살피는 중국의 한 여대생 사연이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가족의 사연을 접한 학교 측은 무료로 기숙사 1실을 부녀(父女)에게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후베이(湖北) 성 우한(武漢) 시의 화중사범대학이 올해 입학한 첸(20)양과 그의 아버지를 위해 기숙사 1실을 무료로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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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湖北) 성 우한(武漢) 시 화중사범대학에 올해 입학한 첸(20)양이 아버지를 기숙사에서 모시는 사연이 공개돼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첸양의 아버지는 뇌경색으로 거동이 불편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9살에 어머니를 여읜 첸양은 아버지를 홀로 보살펴 왔으며, 이 같은 사연을 알게 된 학교 측이 기숙사 1실을 무료로 내주면서 부녀는 집을 떠나서도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중국 묘파이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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