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탈퇴' 호야 '모래시계'로 뮤지컬 데뷔···이정재만큼 뜰까

 


최근 인피니트를 탈퇴한 호야(본명 이호원)이 뮤지컬 무대에 선다. 

이호원은 지난달 30일 그룹 인피니트를 홀로 탈퇴했다.

'초인가족 2017'과 '자체발광 오피스' 등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의 길로도 들어선 그가 이번엔 뮤지컬 '모래시계'로 팬과 만난다.

뮤지컬 '모래시계'는 1995년 SBS에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를 무대로 옮겨온 작품으로 혼란과 격변의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안타깝게 얽혀버린 세 주인공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엇갈린 운명과 선택을 그린다.

이호원은 극중 뛰어난 검도 실력을 갖춘 경호원 '백재희'를 맡아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강인하고 인간적인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실제 드라마에서는 이정재가 이 역을 맡아 열언해 시청자를 사로잡기도 했다.

뮤지컬 제작진 측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뛰어난 감성이 기대 이상인 배우"라며 "다른 배우들보다 늦게 작품에 합류하지만, '백재희'라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그려낼 것이라 믿는다"며 이호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뮤지컬 '모래시계'는 오는 12월5일부터 내년 2월11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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