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차태현·하정우·이정재 등 호화 캐스팅…원작 명성 이을까

26일 영화 '신과함께'의 티저 예고편(사진)이 공개됐다. 사진=네이버TV 캡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 '신과함께' 예고편이 공개됐다.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영화로 차태현, 하정우, 주지훈, 이정재,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엑소 디오, 오달수, 임원희 등 호화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26일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아비규환이 된 화재현장에서 주변의 상황에 전혀 개의치 않고 서있는 저승차사 해원맥(주지훈 분)과 덕춘(김향기 분)이 화재현장에서 숨을 거둔 소방대원 김자홍(차태현 분)을 데리러 왔다.

두 사람의 손에 이끌려 이승을 떠난 김자홍은 또 다른 차사 강림(하정우 분)을 만나 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는 여정을 시작했다.

자신이 거쳐간 곳이 모두 파괴된 일화가 알려지며 '파괴왕'이라는 별명을 갖게 된 유명 웹툰 작가 주호민의 흥행작을 원작으로 한 영화 '신과함께'는 오는 12월 20일 개봉한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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