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들 공적 보니

‘제2회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을 수상한 단체와 개인은 탁월한 사업과 활동을 통해 지역을 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준비분야 - 단체

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을 위해 지역·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북한이탈주민 지원 공모사업으로 △한겨레 한마음 운동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북한 장마당 재현행사 △통일염원 걷기 대회 등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공무원과 민간단체가 결연을 맺어 지원하는 ‘희망의 1대1 결연사업’에 북한이탈주민을 포함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세계평화청년연합(한국회장 이현영)은 1994년 창립 후 ‘남북청년학생세미나’를 베이징, 모스크바 등지에서 5차례 진행하며 남북화해 협력에 힘써왔다. 통일이 이뤄졌다는 가상을 전제로 남북한의 차이점과 그 해결방안을 연구 발표하는 ‘가상통일발표대회’는 지난해까지 전국 45개 학교와 청소년단체에서 총 1만여명이 참가했다. 올해 6월에는 임진각에서 63개국 청년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통일의 주역이 될 청년학생그룹의 통일의식 고취 실현운동의 하나로 ‘희망! 대한민국! 청년학생 전진대회’를 열었다.

평화통일지도자전북협의회(협의회장 김옥길)는 지역 내 단체들과 연합으로 통일운동을 전개해 지역주민들에게 평화통일의식과 안보의식을 심어주고 있다. 2006년 결성 이후 현재까지 평화통일 안보강연회, 북한이탈주민 돕기, 다문화가정과 자녀 격려, 판문점과 땅굴견학 등을 실시해 오면서 지역민들에게 평화통일준비와 안보의식을 고취한 모범사례로 평가받는다.

28일 서울 종로구 세계일보 본사 유니홀에서 열린 ‘제2회 세계일보 지역·사회발전 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차준영 세계일보 사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사)세계일보조사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날 시상식에는 지역갈등 해소로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평화통일의 초석을 놓는 데 앞장선 개인과 기관 대표 18명이 수상했다.
하상윤 기자
◆통일준비분야 - 개인

문국한 북한인권국제연대 대표는 1996년부터 중국에서 북한 현지 주민에게 식량, 의약품, 생필품 등 구호품을 전달하는 일을 진행해오고 있다. 식량난과 정치적 박해를 피해 중국으로 피신한 탈북난민들을 보호하는 동시에 그들의 고통을 국제사회에 알린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상필 광주시의원은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노력과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통일을 대비하기 위한 지방의 역할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

양태호 한국통일진흥원장은 1999년 한국자유총연맹 민주시민대학을 시작으로 투철한 국가관과 확고한 통일 이념으로 통일안보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통일안보 운동에 크게 기여했다.

오세광 대구 서구의원은 지난달 16일 대구 국채보상공원에서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2017피스로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이끈 데 이어 통일준비국민위원 대구 서구 출범대회를 열고 남북통일에 대한 준비와 제5 유엔사무국의 한국유치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미숙 전북 전주시의원은 그동안 한반도 비핵화를 촉구하는 북한 핵실험 반대 1인 시위, 동네방네 통일교육사업, 청소년 통일공감사업에 참여해 지역 내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평화통일의 기반을 조성하는 데 헌신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갈등해소분야 - 단체

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그동안 지역주민의 요구와 공공정책 간 갈등 극복 및 사회통합 목적으로 △변종업소 밀집 지역을 청년창업 메카로 조성한 ‘엔젤숍·엔젤존·엔젤공방’ △반려동물로 인한 이웃 간 갈등 해소를 위해 운영한 동물행동교정 프로그램, ‘강동서당’ △집단이기주의를 넘어 함께 참여하는 1가구 1발전 에너지 프로슈밍 활성화 등 다양한 지역 갈등 해소 정책을 펼쳐왔다.

서울시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지난해부터 시와 함께 추진한 해방촌 도시재생사업이 사회갈등해소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 수영구(구청장 박현욱)는 주민참여 재정구현으로 재정운영의 민주성, 투명성을 확보하고 지역주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 서구(구청장 임우진)는 지난 수십 년간 지역 갈등이었던 상무금요시장 불법노점 문제를 주민과 함께 해결하고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상생과 화합으로 지역거리 상권을 확보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관광지 내 불법건축물과 노상 적치물 정비에 따른 상인과의 갈등, 도심 보도설치에 따른 주변 상가와의 문제 등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토론의 장을 열어 잠재적 갈등요인을 선제로 해결하는 데 앞장섰다.

◆사회갈등해소분야 - 개인

고영화 국제탑어학원 대표는 중소기업 산업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년실업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무료창업 포럼 등 지역소기업·소상공인의 상호교류 및 협력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재균 평택시의원은 ‘평택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과 ‘평택시 평화통일교육 지원 조례안’ 등을 발의해 지역사회 안정에 기여했다.

김춘수 서울시의원은 영등포 지역의 민원·숙원사업은 물론 어렵고 힘든 노약자·청소년 돕기, 도시와 농촌 간의 사회통합 협약 참여에 선도적으로 앞장서며 사회적 활동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신언근 서울시의원은 지역주민과 공공정책 간의 갈등 및 공공정책하에서의 지역 주민 간의 이해갈등을 조정·극복하고 지역사회의 상생·화합을 위한 민원 해결에 앞장섰다.

전대구 (사)돕는사람들 아시아지부 국제본부장은 2007년부터 NGO 단체 회원들과 필리핀 긴급구호, 희망의 우물파기, 해외아동 후원 결연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이정우 기자